대구시는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해 3월부터 4개월 동안 일자리를 제공하는 ‘금년도 희망근로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작년 대비 금년 희망근로사업 주요 변경내용은 올해 사업목적이 저소득층 복지대책과 한시적 일자리 제공에서 금년에는 저소득층 실업대책과 안정적 일자리 취득지원으로 변경, 쪽방생활인, 노숙자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생계지원에 따라 신청대상자를 작년 최저생계비 120%이하 혹은 재산 1억3,500만원이하인 자에서 금년은 최저생계비 120%이하이면서 재산 1억3,500만원이하인 자로 강화, 65세 이상에 대해 작년 1일 8시간 근무로 제한이 없었으나 올해에는 주3일 또는 1일 4시간 근로로 변경했다.

희망근로사업 주요 추진방향은 사업의 탄력적 운영으로 효율성 증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 철저, 상시 모니터링팀 8개팀 24명을 운영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즉시 종료하고 새로운 생산적 사업으로 대체, 주민편익이 지속되는 친서민·생산적 사업 중점 추진, 지역주민에게 편익이 지속되는 10대 친서민 및 생산적 사업 중점 추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 등 지원 실시, 중소기업·건설현장작업반 취업지원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발전, 상품권 유통촉진으로 지역 영세상권 활성화 도모, 모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슈퍼마켓, 식당, 문구점, 소매 유통업 등’내 가맹점을 확대 모집해 상품권 유통 활성화 도모, ‘희망근로상품권 나눔 캠페인’ 지속적 추진, 특히, 대구시는 특수시책으로 시민, 각급 기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상품권을 유통시키는 범시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영세상권 활성화는 물론 시민사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대구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0-01-13 09:08:0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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