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안동과학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컴퓨터 꿈나무’ 초등 57명, 중등 47명, 고등 13명등 1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꿈나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 대상자는 ‘학생정보올림피아드 대회’와 각종 정보관련 대회에서 선발된 ‘컴퓨터 꿈나무’ 중에서 특히 프로그래밍 분야의 우수자와 관련 분야에 소질이 있다고 지도 교사가 추천한 학생을 중심으로 컴퓨터 꿈나무 특별교육이 실시된다.

컴퓨터 꿈나무 특별교육과정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이산수학, 프로그래밍 언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일간 영재교육원의 기숙사에 합숙하며 수준별 교육 및 프로젝트식 팀티칭 교육 등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IT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컴퓨터 꿈나무’를 발굴하여 각급 학교 및 시·군 지역별로 특별 지도를 실시한 결과 작년 제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는 공모부문 금상1, 동상3, 경시부문 은상2, 동상11, 장려7 등 컴퓨터 관련 전국 대회에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양했으며, 프로그램 관련 분야에 소질있는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학부모님들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컴퓨터 꿈나무 특별교육’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 및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향상시켜 정보통신 분야에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정보영재를 조기 발굴·육성할 뿐만 아니라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기대된다.

2010-01-14 13:54:41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