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신종플루 마지막 접종대상자인 “65세이상 어르신”의 접종이 2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동절기 혹한에 대비 안전예방접종 점검을  위해 당일 오후 2시경 특별히 북구 관내 접종현장인 북구청 민방위교육장을 방문하여 현 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신종플루 피해최소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접종 순위에 따라 지난해 10월 27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접종을 시발점으로 초·중·고등학생 1차접종과 만8세 미만 학생 2차접종을 마무리 하였으며, 그 외 접종도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음을 전했다.

“65세이상 어르신” 보건소 예방접종은 총 대상인원 19만7,870명으로 구·군별 접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4개구는 동별 순회 방문접종팀을 구성,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반면, 달성군외  3개구는 관할 구청 내 편리한 공간을 확보 집합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그리고, 당일 혼잡방지를 위해 관련부서에 안전관리요원 교통, 자원봉사자 등 지원을 위해 사전에 관련부서에 협조체계를 구축 어르신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부녀회, 여성단체 등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 접종안내와 온수공급 등 대기 어르신에게 편익을 제공한다.

또 접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동별 순회접종은 동장회의를 거쳐 통단위로 통반장을 통해 ‘사전예진표’를 작성 후, 접종 시 지참토록 유도하고, 통별 시간조정 후 대기 번호표를 배부 어르신께서 접종시간을 단축하여 장시간 대기로 인한 일시적인 건강악화도 사전에 방지토록 했다.

이를 위해, 접종장소에 100명이상 정도의 대기장소나 접종 후 30분정도 관찰을 할 수 있는 관찰실을 별도 설치하고 난방시설도 구비해 어르신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예방접종에 따른 심리적 불안해소는 물론, 이상반응 등의 관찰을 철저히 하고, 119 응급안전센터와 구·군별 미리 지정된 병원과 연계해 신속히 환자를 이송, 긴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응체계도 구축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접종 당일 순조로운 접종을 위해 관할 보건소는 사전에 접종인력 확보 등 철저한 준비를 하여 접종에 임하고 있으므로 어르신께서는 미리 접종장소에 나와 대기할 필요가 없으며, 접종대상자별 일정에 따른 예약시간만 철저히 준수해 주시면 당일 혼잡을 피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예약시간에 맞추어 접종장소에 나오시면 신속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어르신 접종 첫날인 25일 북구 예방접종 현장을 방문, 예방접종팀에게 신체가 허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하여 우선 접종토록 배려하고, 접종당일 다소 혼잡이 있다고 해도 접종절차를 준수하는 안전접종 최우선과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세세히 점검하는 등 관계자에 대한 당부와 필요한 지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방접종률이 낮은 영·유아 및 임신부에 대해 대시민 홍보는 물론, 접종대상자에게 직접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접종률을 높이는 조치를 강구토록 지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0-01-22 15:16:43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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