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0년 통상시책합동설명회’를 29일 오후 1시 30분 신기술산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중소기업의 무역관련 업무관계자와 기업지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며,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과,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과 관련된 유관기관들의 올해 통상지원시책이 발표되어 지역기업들의 금년도 수출경영전략 수립의 가이드 역할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출 유관기관 시책발표와 함께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한국수출보험공사대구·경북지사, 대구시 등 8개 수출유관기관·단체가 상담창구를 설치해 통상, 금융자금, 기술지원 등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실시한다.

또 시는 30여개 수출 유관기관·단체의 올해 통상지원시책 및 주요사업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10 통상가이드북’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 자료를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해에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가장 빠르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들의 불굴의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세계 경기회복 추세와 FTA발효 확대 그리고 2010세계한상대회 대구개최 등 지난해 보다 훨씬 나은 수출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지역기업들의 분발을 당부하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10-01-28 16:43:56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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