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8일 과장급 인사에 이어, 업무공백 방지와 각종 국책사업과 당면 현안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당초 일정을 앞당겨 5급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28일자로 발표했다.

총 327명, 승진 68명(5급 18, 6급 21, 7급이하 29), 전보210명,∙파견32명, 전·출입 14명 신규임용 3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실·국장및과장급’ 인사방향과 같이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 및 보직관행을 파괴하고 일과 능력중심으로 발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 특히, 낙동강 물길 살리기 성공적 추진과 민선 4기 도정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담았다.

‘직렬 타파’와 ‘일･능력중심’의 직원배치, 주요 국책사업, 당면 현업사업부서 위주로 유능한 직원을 배치, 감사·관광분야에 녹지직, 예산분야에 세무직, 서울 지사에 농업직등 전통적 행정분야에 기술직을 배치하고, 건설·농수산·환경해양산림등 전문기술분야의 기획력 강화를 위해 행정직을 배치하는등 총 23개 직위에 부서간의 직렬을 타파함으로써 상호직렬간의 교류를 통해 고충을 경험하고 기술직의 기획력 부족을 보완하며, 행정직의 기술분야 정책정보 인식부족으로 정책수립시 애로사항을 해소해 행정과 기술직간의 이해도 제고 및 갈등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공무원’ 대거 우대·발탁 승진 총승진자 68명중 여성 22명 32.3%, 행정직 6급의 경우 12명중7명 58.3% 우대·발탁 승진으로 여성리더 자원 확충했다.

여성공무원이 많이 승진한 것은 여성공무원 도 전입확대 노력등 지속적인 여성공무원 우대정책 추진과 보직관리 능력 향상 및 근무여건 개선등 다양한 노력으로 선호부서인 자치행정과, 국 주무과등 주요부서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 대해 김관용도지사는 5급이하 직원도 과장급 인사와 같이 “열심히 일한 직원과 여성공무원을 발탁 승진”시켰으며, 향후 계속적인 발탁 인사와 여성공무원의 우대 의사를 피력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직원들을, 일할 수 있는 적재적소에 배치 함으로써 당면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의 돌파구로 가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개개인에게 주어진 업무가 도민, 곧 자신의 가족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하면서일하는 도정구현을 위해 오직 “일” “능력” “현장” 중심으로 우수인력을 배치하여, 도민을위해 “꿈과 희망을 주는 도정”을 만드는 인사운영을 할 것 이라고 천명했다.

2010-01-28 16:20:0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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