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27일 오후3시 한일극장 앞에서 세종시 수정안 반대 결의대회 및 거리 흥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윤덕홍 최고위원, 최문순 국회의원, 이승천 시당위원장, 당원등 100여명 참석하여 사회를 이현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맡았고 결의문은 이유경 달서구 구의원, 조기석 달성군지역위원장 낭독했다.

이날 발대식 연설에서 윤덕홍위원은 “세종시 수정안의 최대 피해지역이 대구 경북인데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수정안 반대에 나서라”. 최문순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은 국토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국적인 사안으로 대구·경북의 피해가 가장 크다.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민주당과 함께 수정안 철회에 나서야 한다”. 이승천위원장은 “8일간 단식을 한 이유는 대구경제가 세종시 수정안으로 최대 희생지역인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첨복단지는 대구시당이 애정을 갖고 유치에 최선을 다했으며 혁신도시는 노무현대통령의 작품으로 민주당 대구시당은 첨복단지와 혁신도시 사수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또 향후 일정으로 길거리 홍보단을 한달간 지역위원회와 연계해 주요시장과 인구 밀집지역을 돌며 세종시 수정안의 문제점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0-01-28 13:49:2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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