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 종합대책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지방물가 안정, 중소기업 자금지원 1,500억원 규모, 체불임금 해소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교통소통 및 제설대책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설 명절대책은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관리 중점관리기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설정하고, 물가모니터요원 등을 활용해 가격 및 수급동향을 수시 점검 시·군과 합동으로 설 물가를 집중 지도·단속한다.

설 명절 전·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 교통 수송대책상황실을 2월 13일에서 2월 15일까지 운영 귀성객의 안전수송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정비,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판 설치, 시내·외 버스 연장운행 등을 통해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한다.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달 19일부터 다음달1일까지 화재취약시설 소방검사 498개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 183개소,  산불방지 대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도 및 시·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약국을 지정 비상진료 및 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밖에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추진기간을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설정하고, 시·군별 특별기동청소반 편성·운영, 쓰레기 불편신고센터 설치·운영 등을 통해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공직자들의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간부공무원의 지휘체계 확립 및 비상연락망 정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직기강확립 기동감찰반을 운영 특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설 명절을 계기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등으로 도민들의 경제적 불안심리 해소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2010-01-29 10:15:33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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