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산업국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1일 ‘청도 풍각장’에서 어려운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우리농산물로 설맞이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최근 대형마트의 증가로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청 관광산업국 직원 전원이 솔선수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130만원을 구입하고 5일장이 열리는 청도 풍각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에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한편,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이 우리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장보기에 참여한 관광산업과 직원 15명은 인근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가은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설맞이 대청소, 땔감마련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0-02-02 16:03:54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