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부당 수령에 따른 대책 회의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시·군 감사실장,소방서 도 본청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개최한다.

도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민과 국민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쌀 직불금"부당수령과 관련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국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도 본청을 비롯 산하 전공직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 한다는 것이다.

2005년 이후 본인이나 가족이 쌀 직불금을 수령한 경우 10월22일까지 자진 신고를 받은 후 빠른 시일안에 전수조사를 통해 수령의 적법 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법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이 확인되면 환수 및 관련법령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할 계획이며 금번 자진신고를 고의로 누락한 공직자는 별도의 엄중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공직자 내부 사실조사 등 엄중한 조사활동을 통해 쌀 직불금 부당수령과 관련해 농민불만과 국민불신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2008-10-20 16:37:12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