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주민 직선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 입후보 할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10년 통합 지방선거 때까지 1년2개월여 남겨놓은 상태로, 출마자들이 적을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전 하려는 예상 후보자가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약 7명정도 인데, 부산대 김철(58) 사무국장과 김천고 이영우(62) 교장이다.

김철 사무국장은 가장 적극적으로 의사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교사이며 대구·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는 잇점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영우 교장은 교감-교장-장학관-도교육청-중등교육과장-교육정책국장 등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선화여고 유권재(65) 전 교장, 도교육청 이영직(58)교육국장, 경북교육연구원 김상수(61)원장,경북도교육위원회 홍광중(67)의장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송영환(65)씨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전교조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내년도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선 경북사범대 출신, 대구교대 출신, 안동교대 출신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8-10-23 07:28:0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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