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대구와 울산,부산 등 영남권 광역시 교육청이 공동 보조를 하기로 했다.

이 3개 교육청은 우수 평가 문항개발과 모의평가 공동실시,교사 전문성 강화 등의 공조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선 매년 지체적으로 실시하던 고교 1~2학년 학력 평가시험을 올해 울산시교육청과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이 문항 출제를 맡고 울산시교육청이 문항 검토위원을 대구에 파견한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12월 23일 대구와 울산지역의 고 1~2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평가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이다.

이어 내년 12월엔 공동으로 수능시험 형식의 고 2년 연합 학력평가를 실시하고, 3개 교육청이 번갈아 가면서 시험을 주관하고 3개지역 고교생 2학년 모두가 응시하는 등 모의평가 실시를  정례화 한다는 것이다.

2008-10-29 18:16:37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