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릉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비행장이 울릉도에 건설될 것으로 보여 독도 수호의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독도 수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과 관련,국토해양부가 최근 타당성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용역에는 경제적 측면뿐만아니라 국가안보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따른 영토 수호를 위해서 경비행장 건설을 추진하게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달 중 2억원의 사업비로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다는 것.정부는 지난1998년부터 건의한 경북도의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을 탐탁치 않게 여겨오던중 올들어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가 가속화 되면서 울릉도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 추진하게됐다는 분석이다.
울릉도 경비행장 은 울릉읍 사동리와 서면 남양리 가두봉일대에 길이 1천750m 폭30m 규모의 활주로가 건설되며, 사업비는 5천억원을 들여 2015년 경비행장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도 내서 운영되고 있거나 건설중인 공항의 수익성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4월 구성한 포럼의 위원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을 높이고 민간항공사 및 공군부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포럼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2008-10-28 18:47:05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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