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회사들의 자금난 해소 길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건설공사 브리지론보증' 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브리지론'은 건설업체가 공사계약에 따른 공사대금채권을 금융기관에 담보제공하고 받는 대출을 말하며,공사 후 발주처가 지급하는 공사대금이 관련대출의 상환재원이 되고 보증금액은 공사규모와 공사 기간을 감안 결정하는데 최대 7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상장기업 등 신용도가 양호한 민간부문의 발주처로 부터 건설공사를 직접 수주한 건설업체이다.
안이사장은 보증료율도 대폭 인하하고 부분보증비율도 90%이상 상향 조정하여 금융기관의 리스크 부담을 덜어 준다는 것이다.
특히 "신보에서 이번 '건설공사 브리지론 보증'이외에도 유동화회사보증(CBO)에도 건설업종을 일정비율 이상 편입 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8-10-28 15:54:25 /
김기원 기자(kkw@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