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체납세와의 '전쟁' 을 선포하고 본격 징수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내 각 시·군과 연계된 체납세 정리 테스크포스(TF)를 주축으로 강력한 징수에 나서 올해 정리 목표액 640억원 가운데 329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올 체납액 징수를 위한 중점활동은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 체납 일제정리기간 3회운영, 서울 등 관외 체납세 합동징수팀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고액 체납자의 출국금지(16명), 명단공개(62명), 차량번호판 등 영치(2만136건), 봉급 등 채권압류(4천459건), 대포차 인초(882대), 관허 면허제한 (1천227건), 공공정보 등록 (776건) 등의 강제 조치를 했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누적된 체납세액은 1천300억원 정도이지만 ,기간이 많이 지난 것이 많아 징수가 쉽지않다" 면서 "세무행정력을 총동원 해서라도 올 체납세 징수 목표를 달성하겠다" 고 밝혔다.
2008-11-07 11:36:33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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