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위원장을 맡고있는 한나라당 박종근의원(대구 달서 갑)은 "2011년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초·중·고 학생들의 체육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읍니다"라고 밝혔다.

박의원은 14일 대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13일 특위에 보고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에는  학생건강체력평가제 확대, 학교스포츠 클럽육성,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지원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고 말했다.

또 정부가 학교 및 지역 육상클럽활성화를 위해 2012년까지 전국 1천개 초등학교 운동장에 잔디 또는 우레탄을 조성하거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고,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및 체육전담 교사를 대상으로 육상지도 연수를 강화하는 등 한국 육상발전을 위한 전략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육상 발전을 위해 2012년까지 모두 98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다는 것이다.

2010년까지 육상 드림팀 지원과 우수 해외 지도자 영입 등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여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육상저변 확대 및 육상 발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이밖에 중장기 전략으로 꿈나무 선수 조기육성, 학교 및 지역스포츠 클럽 대항 육상대회 개최확대, 실내육상경기장 건립, 육상실업팀 창단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한국육상이 도약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육상이 일반인의 생활 속에서 더욱 가까운 종목으로 자리 매김될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구 육상진흥센터에 들어서는 육상 아카데미는 국비 지원이 가능하며 "육상 아카데미는 대구 시비로 추진해오다가 국비로 설립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2008-11-15 11:49:3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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