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가정집에 침입 현금과 자동차를 훔쳐 이차로 날치기와 강도 행각을 해온 혐의로 대구시 북구 읍내동 L씨(33)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 오전 5시 40분쯤 동구 입석동 B씨(여 49)의 가정집에 침입하여 흉기로 모녀를 위협 현금 5만원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뒤 같은날 오전 8시쯤 남구 대명동  한 대로변에서 빼앗은 승용차를 이용 J씨(여 46)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달서구 두류동 한 시너 판매업소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침입해 현금 38만원을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시너 판매업소를 턴 것을 비롯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차와 현금을 훔친 혐의룰 받고 있다.

2008-11-15 06:58:3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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