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따른 주도 면밀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가 독도주권을 알리기 위해 3번째 독도우표를 발행했다.

영대 독도연구소는 '조선전도(17세기),'여지도(18세기)', '해좌전도'(19세기) 등 영남대 박물관에 소장 중인 고지도와 대한제국 칙령,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스스로 밝힌 '일본 태정관(太政官)지령문', 안용복 심문서, 안용복 배의 깃발 등을 담은 독도우표 1,000부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독도연구소가 발행한 독도우표는 지난 2005년 5월 개소를 기념하는 우표 '고지도 속의 독도' 2,000부와 2006년 5월 개소 1주년 기념우표 '독도의 자연' 1,000부 등 총 4,0001ㅜ를 발행했다는 것이다.

김화경 소장은 "이제 우리도 지금까지 '조용한 외교' 기조를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독도 주권을 널리 알려야한다"면서 "냉엄한 국제사회의 현실을 직시 하고 정확한 이해를 위해 우리나라의 독도주권을 입증할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소유하기 위해 독도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고 주장했다.

한편 독도연구소는 2005년 5월 국내 대학 최초로 독도전문 연구소를 문을 열고 '독도학' 정립을 추진중이며 지난 3월 교과부 정책 주제형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향후 9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영유권 확립을 위한 매뉴얼 개발'을 목표를 세우고 현재 1단계 사업인 독도학 정립을 위해 학제간 연구를 하고 있다.

2008-12-15 10:13:0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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