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화원읍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에게 한국어 교육, 가족과 결혼 등에 관한 이해를 도을수 있도록 한국문화 교육, 인권증진교육, 법률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해소 시키고 가족·개인 상담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자의 경제 활동을 돕는 기업 연계취업·창업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것이다.

달성군은 "다문화가족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센터를 건립했다"며 "오는 8월부터 경제적·지리적문제로 이 센터를 찾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한국어 지도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서비스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3-03 10:04:1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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