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관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경주시청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3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후원금을 포함 어떤 선거자금을 받지않고 15% 이상 득표를 하더라도 선거비용을 환급받지 않겠다"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러 선거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수관 예비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경주설립, 문화관광도시 건설, 우수기업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서민과 노인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힘쓰겠다" 며 "이를 위해 MRI, CT, 임플란트 등 고가의 의료진단비 및 진료비가 보험혜택을 받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따라서 오는 4월 29일 치러지는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모두 1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과열 혼탁 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2009-03-03 10:25: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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