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국제소싸움대회가 소사랑 미술전과 함께 27일 개막, 31일까지 5일간 소싸움전용 돔형 실내경기장인 청도군 화양읍 삼산리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청도국제소싸움대회는 소사랑 미술전도 함께 열리고 있는데 종전의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 중심의 이벤트가 풍성하다.

대회방식도 조별 우승소를 가리는 참피언십이 아니라 전국대회 4강이상 갑,을,병종에 각각 32마리씩 96마리가 출전해 라이벌전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특별전시실에서 대상 1명 1,500만원, 최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우수상 3명 각 300만원 등 파격적인 시상금을 내걸고 '소사랑 미술대전'이 열리고 향토작가 특별전과 농기구전시회, 소띠 무료입장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밖에 축제기간 공연 및 전시행사, 우수농특산물 특별전시 판매와 먹거리 행사도 전개되며, 청도읍에서 20분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대형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초중고생 1,000원이, 경로우대는 2,500원이다.

2009-03-27 11:45:0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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