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송광매박물관 매화꽃잔치가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팔공산 대왕골 현지에서 개최, 시·도민들에게 볼꺼리 먹꺼리 등을 제공한다.

28일 오후 2시에 개막되는 올해의 매화꽃잔치의 주제는 '첨성대와 독도'로 권병탁 이사장(영남대 명예교수)가 경주 첨성대를 3분의 1로 축소 복원했으며 경북대 문경헌 교수의 고증으로 3개여만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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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교수가 이 시점에서 "첨성대를 세운 장닌들의 솜씨는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장인들보다 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첨성대 복원을 통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 시대장인들의 가치를 존중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20명으로 수성된 송광매백세회의 이종섭 회장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일본의 부당한 처사를 성토하는 성명서를 낭독에 이어 공산꽹망타기 공연도 펼쳐지며 매실차, 매실주. 떡 등 푸짐한 다과도 준비했다.
현재 팔공산 대왕골 1,000여평의 매화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송광박물관에는 길쌈방, 전통염색방, 매실방, 도자기방, 약령시방, 쇠부리방, 생활자료방 등 전통산업 발전을 이끈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있다.
문의전화는 (053)981-4562이다.
2009-03-27 10:25:59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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