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여성정책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영화 경대 교수)가 25일 대구경북연구원 14층에 태어났다.

지난 1997년에 개원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나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보다 늦게 출발하여 인력과 예산이 크게 부족하지만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지역의 맞춤형 여성가족정책을 개발하게 됐다.

대구여성가족정책센터는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가족의 증가, 가족형태의 변화 등 지역 여건과 시대 흐름에 걸맞는 연구와  정책 제안을 하게 된다.

또 첫사업으로 '대구 성별 통계연보'부터 발행 할 이 센터는 지역 간 여성연대와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제대로 된 여성가족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타지역과의 교류도 확대해 나가며 예산과 인력 확보에 주력 하기로 했다.

2009-03-26 11:31:4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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