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2009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시민생명축제'가 19일 대구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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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로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동안 대구 중앙로~대구역 네거리까지 차량운행을 통제하는데 이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일부 조정 우회한다.

2009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와 맑고푸른대구 21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행사는 '기후를 보호하자'(지구를 살리는 녹색세대)는 주제로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 중앙파출소 앞 중앙무대에서 정오선언문 낭독과 개회식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연, 대기오염줄이기 실천서약운동이 진행되고 환경퀴즈, 녹색화폐 운영, 승용차 요일제 홍보 등이 이어진다.

또 오후 1시부터 아트바이크 퍼레이드, 관악대 공연, 다문화 어쿠스틱 공연 등 지구사랑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지구의 날은 1970년부터 세계 각국이 기념하기 시작해 자국의 실정에 맞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대구에는 지난 2000년부터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축제로 개최하고 있다.

2009-04-17 06:38:3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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