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등 가산산성 일대가 농촌관광 체험마을로 개발된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가산면 용수·용추·가산리 등 가산산성 일대에 내년부터 2014년까지 45억원을 투자 '자연과 함께 쉬어가는 느림보 마을'이란 농촌관광 체험마을을 조성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주환경 개선과 농경지 개발에 치중하던 농촌개발사업과는 다른 전원휴양센터, 수변공원, 농산물 판매장 및 농산물 저온저장창고, 영농체험장, 모험(극)체험장, 가산산성 등산로 정비 및 순환형 녹색 체험길, 전원마을 조성 등으로 도시인들의 방문을 유도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개발된다.

칠곡군은 "가산산성 일대는 대구 경북의 등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곳에 농촌관광 체험마을을 조성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05-05 09:04:19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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