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3세대 방사광속기와 낙동강 정보관리시스템 DB 구축, 미래형 자전거부품산업 인프라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2009년도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지역사업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주요 현안 사업이 대폭 반영돼 지역경기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4일 밝혔다.

경북도가 정부 추경에서 확보한 주요사업은 미래핵심 과학기술 선점을 위한 최첨단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150억원, 낙동강 관련 사업분석, 재해예측 시뮬레이션, 사업추진 연관 모형작성을 위한 낙동강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에 50억원, 자전거 부품업체의 기술개발 능력향상을 위한 영천 첨단부품단지내 미래형 자전거부품산업 인프라 구축에 20억원, 홍수시 하천시험장 설치에 42억원, 쓰레기 매립지 확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생태하천복원에 50억원,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가축 분뇨 공공처리 시설에 36억원 등이다.

또 전국 총액사업으로 계상된 사업비를 최대한 많이 배정 받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키로 했다.

특히 전국 총액 계상사업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1조3.280억원, 문화재보수 정비 100억원, 중규모 용수개발 1.156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350억원, 하수관거 정비 707억원, 하천재해예방 1.715억원, 인플루엔자A 긴급대응 지원 833억원, 시도 가축방역사업 100억원, 국도유지보수 200억원 등이다. 

2009-05-05 20:27:27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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