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의 자금사정이 3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4월 자금 사정이 지난해 10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됐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지역 기업자금사정 조사 결과 지역 기업의 자금사정(BSI) 3월의 80에서 86으로 6포인트 상승해 3개월 연속 개선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5월의 자금사정 전망이 지난달 보다 크게 호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이달 자금사정전망이 지난달의 82에서 91로 9포인트 상승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비제조업의의 자금사정전망BSI 는 85에서 83으로 2포인트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은 106에서 93으로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돼 아지도 전체 자금사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비제조업과 대기업의 자금사정전망 BSI는 다소 나아질것으로 보이고 있어 경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9-05-11 09:49:4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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