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현풍향교는 19일 오전 11시 중국 산동성 곡부에서 기증받은 공자존상 고유제를 현풍향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공자존상을 현풍향교에 기증한 중국 산동성 출신의 기업가 반향동 사장을 비롯 이종진 군수 전국 유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 한다.

공자존상은 4년전에 중국 산동성 제남시 문화담당 부시장 일행이 비공식 방문했을때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서 현풍향교에 기증하는 것이 좋겠다는 달성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달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공자존상 봉안 장소 및 공자 존상 표준상 제작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현풍향교 문묘에 임시 봉안 해오다가 이번에 현풍향교 유림을 중심으로 봉안 고유제를 가지게 됐다 고 밝혔다.

2009-05-18 19:26:2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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