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정신을 가다듬는 제5회 독도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가 7일 오전 7시부터 울릉읍 사동 울릉문화예술체험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로타리클럽이 주관하며 경북도가 후원하는ㄷ데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와 관광객 주민등 600여명이 참석, 풀코스를 비롯 하프 코스, 10km, 5km 등 4개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폴코스의 경우 대회장을 출발 해안선을 따라 울릉도 절반을 돌아오는 환상의 코스이며 하프코스는 서면 구암  입구, 10km 코스는 서면 통구미 터널, 5km는 가두봉 터널 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특히 풀코스 참가자들은 울릉도 순환도로를 끼고 가두봉 등대와 통구미 몽돌해수욕장, 향나무자생단지, 만물상, 사자바위 등 울릉도 비경과 검푸른 바다를 보며 달리게 된다.

이번대회의 시상금은 1위부터 10위까지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며 , 풀코스 1위는 시상금 100만원 10위는 오징어 1축을 부상으로 받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부대 장병과 경찰서 등 각급 기관단체 직원 및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가를 유도하해 독도사랑을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오징어와 호박엿, 산채 등을 부상으로 받게된다"고 밝혔다.

2009-06-05 09:57: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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