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내년부터 일반직 공무원 5급 승진 대상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되게 됐다.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5급 승진 방법을 필기시험에서 심사승진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최근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7월 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예고된 마지막 시험에서 10여명이 승진한 이후 내년 승진 대상자 7~8명은 승진 심사를 통해 승진 여부가 가려진다.

대구시 교육청은 "대다수 6급직원들이 승진시험 준비로 인한 조직구성원 간 불신 및 불만 등이 팽배해짐에 따른 폐단을 개선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심사승진제를 도입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2009-06-11 18:22: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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