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질 향상을 위한 비영리단체가 설립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간 상태이다.

한국방과후학교교사연합회(회장 이기주)는 방과후학교 교사의 권익대변,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설립된 이 단체는 이달 8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방과후학교 정책세미나와 지부 및 지원센터를 모집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직교사 14만 9.000여명, 외부강사 9만 3.000여명 등 모두 24만 2.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정책의 확대 시행으로 방과후학교교사는 40만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외부강사의 대부분이 일용직으로 권익보호 등을 받지 못하고 근무환경 마져 열악한 실정이다.

방과후학교교사연합회는 현직 외부강사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프로그램 및 전문교재를 통해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마련하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분야별 방과후학교 전문강사를 양성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가종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7-21 08:06:4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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