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청년인턴의 평균임금이 월 123만원대이며 이공계열 출신 기술직 종사자 및 경력자의 임금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재)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센터에 따르면 청년인턴 134명에 대한 채용분석결과 월 평균임금은 123만2.667원이었다.

이는 잡코리아가 지난27일 발표한 중소기업 신입사원 월 평균임금 164만 7.500원,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해 중소기업 평균 임금 181만원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직종별 평균임금은 기술직이 132만6.755원, 영업직 122만 4.359원, 사무직 115만 6.927원, 관리직 103만 3.766원으로 나타나 기술직과 영업직이 좀 더 높았다.

대구TP 계명대센터는 "상반기 채용결과를 분석한 결과 인턴들의 급여를 평균 연봉으로 계산하면 약 1.480만원 수준이고 지역기업들은 인턴기간을 수습기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턴 급여가 낮은 아나라며 인턴을 잘 활용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2009-07-31 09:15:1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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