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건설공사가 오는 9월에 착공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총사업비 2.015억원을 투자 경북 영천시 채신동, 괴연동, 금호읍 구암리 일대에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48만㎡ 조성사업을 9월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은 지난 5월 감정평가를 마치고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협의 보상을 추진 중이며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연말로 예정된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에 앞서 입주 희망업체를 파악하기 위한 입주업체 사전모집을 7월 말까지 신청받아 양해각서를 체결 우선권을 부여했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영천 IC와 인접해 있어 3분이내 진입할 수 있는 등 입지적 조건이 뛰어나 지역특성에 맞는 지능형 자동차 부품, 전기 전자, 조립금속업체 유치 및 미래형 자전거 집적화단지와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2012년 6월 준공되면 첨단산업 및 자전거산업의 메카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07-31 18:39:3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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