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해양스포츠 분야의 전국 체전인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공모에 참여해 최근 국토해양부의 실사와 심의를 거쳐 2010년도 개최지로 선정 됐다" 고 5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심의에서 경북지역 해양관광 중심도시인 점과 요트와 카누 등 공식종목을 치를 수 있는 해수욕장이 있는 점,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 경험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8월 포항시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와 카누, 수영,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등 공식 5개 종목과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드래곤보트, 바다수영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4개 번외 종목이 치러진다.
포항시는 "내년 대회에 4만여명의 선수와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와 해양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09-08-06 18:13:19 /
김기원 기자(kk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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