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의 여객터미널을 현대식 친환경 건물로 신축, 진입로를 고가도로 형태의 경관 인도교를 설치하는 등 관문 게이트웨이사업이 확정됐다.

울릉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이와 관련한 기본용역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2년까지 완공해 관광 울르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도동항 여객터미널이  좁고 오래되어 최신 현대식 3층 건물(611㎡)로 2배이상 확장하고 진입로를 차량과 인도로 구분해 천혜의 조형미를 갖춘다.

특히 경관고가 인도교는 현재 도동 주차장 중간 지점에서 출발해 터미널 입구까지 100여m를 높이 4.5m 고가인도교를 건설하고 승객들이 이용할 2층은 고가경관인도교를 통해 울릉읍 시가지와 연결하고  3층은 여객터미널 및 승하선, 환송 장소로 신축한다.

울릉군은 이 사업에 개발촉진지구지정사업비 130억원과 소도읍 가꾸기 사업비 60억원 등 모두 1백90억원을 투자한다.

2009-08-14 07:49:22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