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은 영남지방의 금속 공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구·부산 금속공예 정예작가 초대전'을 9월 1일 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금속 공예 작가 그룹인 대구 금속조형창작회, 부산 현대금속조형회 회원들의 교류전으로 개최되고 있다.

금속 공예는 옛날부터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예술로 청동기, 철기문화가 시작되면서 창과 칼, 사냥도구 등 무기를 시작으로 왕관. 귀걸이, 목걸이, 불상, 유기 등 신분을 상징하는 물건, 종교적 예술품으로 제작하여 왔다.

현대 금속 공예는 장신구부터 조각 작품에까지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가능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의 교류전은 1998년부터 매년 가지고 있는데 이번이 12번째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정양희 교수(대구가톨릭대), 김영옥 교수(계명대), 진영섭 교수(동의대), 권향아 교수(경성대)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2009-08-29 08:30:2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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