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EXCO에서 '제1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및 '제4회 부품소재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 총 14개국 300개 업체가 참가, 첨단제품 및 신기술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제1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은 12개국 190개 업체가 400부스규모로 참가해 공장자동화, 물류시스템, 제어계측기기, 산업용 로봇, 금속가공기계, 시험기기, 포장기기, CAD/CAM 등을 전시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대구 -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익 THK, 국내 최대 서보시스템 생산업체인 LS산전 그룹의 LS메카피온(구 메트로닉스), 국내 호이스트업계의 선두주자인 한국고벨 등이 참가한다.

해외업체로는 측정 및 검사장비의 강자 니콘 인스트루먼트(일본), 세계 최대 직교좌표 로봇 생산 전문 업체인 일본의 IAI(일본), 유공압공구의 글로벌 마켓 리더 Enerpac(미)업체를 비롯해  Seeger(독일), 카모FA(일본), Toyama Lab(일본) 등이 참가한다.

또 제4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은 전년대비 20% 증가된 9개국 110개 업체가 200부스를 신청해 일반기계, 정밀기계, 전기전자, 로봇기기, 금속, 세라믹 화학 등 나노기술이 융합된 메카트로닉스와 첨단 부품소재가 총 망라된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된다.

또한 모든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는 그린 에너지산업을 특별관으로 구성해 영남대 LED-IT융합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베사, 챔피언코리아, 유림테크, 대성 아이디, 휴먼세미컴, 유비젼 등 LED관련업체와 태양광, 태양열, 수소연료전지, 친환경 관련 산업 등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현주소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밖에도 로봇산업관을 설치해 미니로봇, 지능형 로봇제어 시뮬레이션을 개발한 ‘이디’와 음성인식과 화자인식(음성인증)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한국파워보이스’ 등 로봇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서비스 로봇을 시연, 재미와 신기술에 대한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한국파인세라믹스 협회 주최로 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지식경제부가 참여, 5개 분야 세션으로 '파인세라믹스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리고, LED-IT융합센터에서 초청하는 LED-산업전문가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며,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전망세미나', 항공기부품견본전시회, 전국 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의 기계금속과 부품소재기업에서 2만여 명의 참관이 예상되고, 대구 부품소재 수출상담회를 열어 KOTRA가 초청한 13개사 14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함으로써, 국내 부품소재산업과의 수출 상담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품소재 산업전 사무국(053-601-50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람은 인터넷홈페이지(www.damex.co.kr / www.partsshow.co.kr)를 통해 사전 등록한 참관객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2009-09-16 11:02:3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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