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신용회복지원대상자 가운데 변제금 성실납입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긴급생활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한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홍성표), 서울보증보험사(대표 방영민) 등과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낙동강 론)협약' 을 체결했다.

낙동강 론은 신용회복지원대상자 가운데 변제금 1년이상 성실히 납입하고 있는 대출금 상환여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학자금, 긴급생활자금, 고금리 차환자금, 영세사업자 운영자금 등을 연리 4% 이하의 저리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경북도내 낙동강 론 대상자는 경제활동 인구의 10%정도인 13만명 정도인데 이 가운데 올해 300~350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수혜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9-09-17 07:16:3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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