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4월 대전과 경남도를 제치고 유치한 2010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24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관련기관·단체·기업체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도는 대회 개최까지는 아직 1년 이상 기간이 남아 있으나 대회 유치효과 극대화 및 가장 알찬 경제대회 준비를 위해 지역 소재 경제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학 등의 실무자와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성과 창출 극대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대회 개최 이후 한상기업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 및 범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 등도 함께 모색한다.

회의결과 도출된 의견을 향후 2010년 세계한상대회 기본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한상기업들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로 발전시켜 역대 행사 중 가장 실효성 있는 대회로 추진한다.

아울러 재외동포재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지 사정에 밝은 동포기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10년 세계한상대회가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투자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차질 없는 대회 준비로 한상들이 계속해서 지역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여 대회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2009-09-23 23:08:0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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