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각 기관, 시스템별로 분산 관리해 오던 교통관련 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구축한 교통종합정보DB 관리시스템을 오는 15일부터 공개 운영하기로 했다.

 교통종합DB 관리시스템이란 교통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 가공할 수 있게 전산화 한 것이다.

이번에 구축한 대구시 교통종합정보DB 관리시스템은 각 기관별, 시스템별로 관리하고 있는 자료들에 대한 지속적인 통합관리, 조사 및 자료수집 체계 표준화와 향후 연계에 따른 코드 표준화를 통해 향후 빠른길 찾기 등 대시민 고급 동적 교통정보제공을 위한 1단계 기본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교통DB 시스템 구성은 교통시설, 통행특성, 교통량 및 속도자료 등 교통관련 자료와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등 사회경제지표 등을 비롯한 생활교통지도, 교통요금 등 생활교통정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교통DB가 국가차원에서 광역단위의 자료 중심인데 반해 대구시 교통DB는 교통행정에 바로 접목 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자료 위주로 구축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교통관련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자료갱신과 신규 교통자료 수집을 확대하고 내년 실시간 교통정보제공을 위해 시행되는 ATMS(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교통정보센터와 통합운영 방안 등을 마련해  교통DB 활용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교통종합정보DB 관리시스템은 웹에서 http://car.daegu.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DB검색창에 조건을 입력, 검색하면 현황 및 시계열 자료를 획득할 수 있다.

2009-10-05 16:23:43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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