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대구시 소재 여성M파크병원이 출산친화정책 확산 유공 표창대상자로 선정돼 9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날 출산친화정책 확산을 위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여성M파크병원을 선정했다.

2003년 설립된 여성M파크병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활동, 임신육아정보교실 운영, 출산 양육환경 조성 및 교육홍보, 엄마와 아기를 위한 자연분만 병원 만들기, 사회, 복지 및 후원사업 등 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출산 장려 및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 출범식'에서 대구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600여명의 임산부와 남편들이 참석, 아이낳기 좋은세상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했으며, 대백프라자와 함께 실시한 임신육아정보교실 운영으로 결혼, 임신 출산 친화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출산 양육환경 조성 및 교육 홍보사업으로 'TBC 세상발견 유레카'에 다둥이 가족과 함께 출연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방법, 모유수유 성공, 실패 사례 등을 소개해 수유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여준규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 복지 및 후원사업, 출산 양육환경 조성 및 교육 홍보사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9-10-09 21:35:39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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