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매력적인 국제 도시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시내버스 외부디자인을 새로이 바꾸기로 했다.

이번 디자인 안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선정된 3개 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시민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안으로 확정하게 된다.

선정된 디자인은 다음달 중 시내버스에 시범도색을 거처 최종 확정하게 되며, 내년부터 전체차량의 50%씩 도색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현대적 감각의 뛰어난 디자인 안으로 도색함으로써 시내버스의 달라진 환경이 버스이용률을 높임은 물론 다가올 2011년 이후 각종 국제대회 대비해 세계 속에 대구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09-10-17 10:36:53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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