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2일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선거법위반행위 예방 및 공정한 감시활동을 다짐하는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2월 18일 1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및 관내 8개 구·군위원회 선거부정감시단,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며, 감시단원 대표자의 행동강령 낭독 및 결의와 함께, 사상 처음 실시하게 되는 8개 동시선거를 바르고 깨끗한 선거로 이끌어가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게 된다.

또 대구지방검찰청 선거담당검사 및 자체강사로부터 선거범죄 조사기법과 소양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서부시외버스정류장 네거리 및 범어네거리로 이동해 선거법위반 과태료, 신고 포상금제도 등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단속요원 행동강령

우리의 결의

우리 선거관리위원회 단속요원은 이 땅에 법이 지켜지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국민과 정당, 후보자 등 선거관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실천한다.
1. 우리는 위법행위 예방에 힘쓰며 사소한 절차상 위반행위나 경미한 위법행위는 안내하여 시정한다.
1. 우리는 단속활동을 함에 있어 항상 예의바른 자세를 견지하고 품위있는 언어를 사용한다.
1. 우리는 조사권을 신중히 행사하고 상대방의 권리를 존중하며, 법을 위반한 행위는 공정하고 엄정하게 조사·처리한다.
1. 우리는 신고·제보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조사과정에서 알게 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1. 우리는 국민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단속활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2010. 2. 18
선거부정감시단원대표 ○○○

2010-02-16 11:32:57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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