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패션센터에서 개발한 친환경 자연염색을 활용한 패션디자인 상품 전시회가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7일부터 28일까지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각각 열린다.

친환경 자연염색을 활용한 패션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은 녹색변환(Green Conversion)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 자연염색 관련 업체의 마케팅 및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패션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한국패션센터에서 주관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가시버시, 김혜주 자연옷, 나노공방, 느티나무, 떠오름, 민들레, 아우라, 이진옥 천연염색, 토색당, 풀과빛 등 10개사가 참여해 한국패션센터의 컨설팅으로 자연과 패션의 접목 및 철학이 담겨 있는 100여점의 패션디자인 관련 제품이 개발됐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이청아”씨의 팬사인회와 함께 17일에서 22일까지 인사아트센터, 27일에서 28일까지 동아백화점 수성점, 3월 11일 대구컬렉션에서 공동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0-02-16 15:34:2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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