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에 위치한 도청이전신도시에 경상북도 특유의 상징성, 개방성, 효율성을 기본 이미지화하고 역사·문화·전통·현대가 공존하는 우아함이 가미된 친환경 명품청사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4월 30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입상작은 5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건축사와 대학 건축과 및 관련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에 관한 세부지침은 2월 25일 현장설명회에서 배부한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은 최우수작 5편에 각 2,000만 원, 우수작 5편에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작 설계자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에 참여할 경우에는 소정의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새로 건축하는 도 본청 및 의회 청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 따라 신 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펠렛보일러, 연료전지, 풍력발전), 패시브 기술(단열성능 강화, 3중  유리, 폐열회수, 차양, 자연채광), 에너지절약기기(LED 조명, 고효율 가전, 설비최적운영관리시스템), 친환경(옥상녹화, 우수재활용, 재활용가능 자재) 등을 활용한 최첨단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신청사 건립 추진일정을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9월 기본설계 입찰공고를 해 201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6월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100년의 경상북도 역사 터전을 만드는 시작점인 만큼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건축가가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0-02-19 18:57:4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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