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은 18일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 준비를 위해 임원 등 200여명이 모여 경북사이버농업인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북 사이버농업인 총회는 2010년 주요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CEO 전진대회 준비위원회가 발촉, 또 최근 소비지 시장의 변화에 따른 농가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을 들으며, 회원간 호합을 다졌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를 앞두고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사이버농업인 가이드북을 제작, 농업경영 업무를 소개와 'IT + 농업 = 돈버는 사이버농업으로 성공신화를 쓰다.'라는 표제로 사이버농업인들에 대한 열정을 돋우웠다.

오는 8월 문경에서 1박2일간 개최되는 전국 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는 사이버농업인 1천6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저명 강사의 특강을 비롯해 농산물 페스티벌, 나의 꿈 우수작시상, 사이버농업인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 소개와 더불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팔수 있는 거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사이버농업인연합회장 박왕규씨는 "전진대회 행사 진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분증 바코드화, 벤치마킹 농장 및 우수 농식품업체 선정 등 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이버농업인들이 큰 대회를 앞두고 준비과정부터 회원들의 단합과 자조정신을 발휘해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

또 홈페이지 구축지원 확대 및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e-비즈니스 역량개발 강화, 우수 경영체 육성, 경영컨설팅 등의 분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0-02-19 19:50:2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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