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10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최원병 농협중앙회회장, 최종현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업발전과 독도수호를 위한 출연금·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경북도 농업발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달된 출연금·성금은 총 14억원으로 농어민 지원을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9억원,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민사관학교 후원 2억원, 독도 영유권 지키기를 위한 독도수호성금 3억원이다

진흥기금 출연금은 FTA등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응 지역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어업인 등의 융자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기금은 1993년 이후 총 1,330억원이 조성되었으며, 그 중 농협은 지금까지 103억원을 출연하였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총 90억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에 있다.

농민사관학교 전달된 후원금은 2007년부터 후원을 시작 금년까지 8억원으로 매년 도내 농어업인의 품목별 맞춤교육과 현장중심의 전문경영능력을 갖춘 농어업인 배양을 위한 교육비로 사용 된다. 독도수호성금은 2008년 3억원 기탁이후 이번이 2번째로 독도수호를 위한 홍보물 제작과 독도 순회사진전 등 다양한 독도지킴이 활동 및 국내외 독도 알리기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출연금·성금 전달은 우리 경북도와 농협이 어려운 지역 농어업문제와 독도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우리 도의 농어업 발전 및 전문 농어업인 육성과 독도수호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5-10 17:34:2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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