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다문화가족의 자립역량 증진을 위해 학력이 낮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원비, 대학등록금을 지원 취업역량 및  자녀학교 적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소 적합 직종 발굴에 따른 취업 기회가 있더라도 저학력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과 우리나라 교육을 받지 않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녀교육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초등·중등·고등 및 대학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사업은 도내 결혼이민여성으로서 2년이상 국내에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입학, 고등학교졸업 자격취득을 위해 검정고시학원에 등록 후 검정고시에 응시한 자, 학위 취득을 위하여 국내 대학(교)에 등록한 자에게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비지원에 따른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하여 검정고시 학원생의 경우 합격자는 학원비의 90%, 불합격자는 학원비의 50%를 지원하고 대학생의 경우는 등록금을 지원하게 된다.

2010-05-11 15:56:0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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