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은행연수원(경북 칠곡군)에서 민원담당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고 각종 민원상담과 편의제공을 위해 수화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행정기관(민원실)을 찾아오는 청각·언어장애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경북지역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용 위주의 수화(手話)교육을 실시 민원업무시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수화로 통(通)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수화교육은 총 35시간이며 청각장애인 이해하기, DEAF MOVIE 등 정신소양과정(5시간)과, 지화·일반수화, 청각장애인 민원 해결사 되기, 현장학습 등의 직무과정(30시간)으로 편성되었다.

교육방법은 이론·실습을 병행 기초수화, 민원상담에 필요한 실용위주의 수화교육을 실시, 이론교육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발표회와 현장학습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교육이다.

경북도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통역교육 전문기관과 연계 지속적인 교육으로 시군별 명예통역사로서 활동지원 △수요기관과 연계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시 △각종 민원서비스 제공 등 농아인의 민원후견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장애인 복지행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10-06-14 16:08:4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UGN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