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 19일부터 27일까지 구미소극장 “공터-다”, 상주문화회관 등 에서 제19회 경북청소년연극제가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6개 연극팀이 참가 연극경연을 펼친 결과 포항이동고등학교 연극동아리 I.B팀의 “산국”이 최고상인 단체최우수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작품 공연 모습>

최우수상 ”산국“은 한일합방 전, 나라를 위해 죽어간 여인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학생이 쓴 창작극으로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돌아보며 격변하는 시대에 한 송이 꽃처럼 피고 진 여인들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최근의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문제, 그리고 국적포기 문제 등 애국 애족이 결여된 오늘을 반성하는 내용을 작품화 한 것이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국“팀은 오는 10월경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경북 道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연극제 수상내용은 단체부문은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장상인 우수상에는 포항여자전자고, 한국연극협회 경북도지회장상인 장려상에는 구미정보여자고, 개인부문은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장상인 최우수 연기상에는 포항이동고 이현진(여)과 구미정보여자고의 김지윤(여) 학생이 한국연극협회 경북도지회장상인 우수 연기상에는 구미오상고 박천기(남), 안동중앙고 심원섭(남), 포항여자전자고 이유정(여), 상주상지여자고 고은별(여)이 수상, 한국연극협회 경북도지회장상인 지도교사상은 포항이동고 황유미(여) 선생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0-06-29 16:39:11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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