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2일 저녁부터 7월 3일 오전사이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특히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과 각종 농업 시설물의 피해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농작물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농사는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정비를 하고 배수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배수가 잘 되도록 해주고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 주도록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고 비가 그친 후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방제 약제를 뿌려준다.
채소 등 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고추는 줄 지주, 개별지주를 보강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피복한 비닐이 날리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하여야 한다.
많은 비로 작물이 침수되었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주고 쓰러진 작물은 세워 주며 비가 내린 후에는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적용 약제로 방제한다.
과수는 받침대를 받쳐주어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포도, 배 등 받침대 시설을 단단히 정비한다.
과수원의 도로나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준다.
농업시설물 등은 시설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우스, 축사 등 각종 농업 시설물은 비바람에 대비하여 점검, 정비를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2010-07-02 15:5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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